스님의 글 74-2. 세대차이

세대차이

[전 주에서 연속]

그러나 시간이 조금 지나 세상 무서운 줄을 알 때가 되면, 그들이 이제 자기들의 자녀를 키우는 혹독한 시련을 경험하면서 부모님의 은공에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이 생기겠지만, 그 때는 이미 부모들이 돌아가셨을 수도 있고 살아계신다고 해도 이미 노년기에서 죽음만 바라보고 있을 수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불교에서는 어떠한 치유법을 가지고 있을까?

부처님께서는 ‘제행무상(諸行無常)’ 법문을 불교 교리의 핵심 사상으로 삼으셨다. ‘모든 움직이는 것은 항상 같을 수 없는 것이니 그에 대한 대비를 부단히 하라’는 가르침이시다.

항상 같을 수 없다는 말씀은 변한다는 말씀인데 앞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100년 전 수천 년간의 변화는 극히 점진적이라 세대차이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지만 지금 세대에는 지난 20년의 변화가 그 전 수천 년의 변화보다 더 크다고 볼 수 있는 시대이고, 다음 세대 1년이면 지난 20년의 변화만큼 변할 수 있는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와 같이 변화 속도가 빠른 것을 감안하면 부모와 자녀의 관계 그리고 부부사이의 관계도 사회의 변화에 따라 빠르게 변하게 될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또 은퇴연령이 빨라질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지게 될 것이다. 사람은 많아지고 고령화 되는데 비해 과학기술의 급진적인 발전으로 일어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직업 수는 점점 적어지게 되는 경향이니까 40세가 은퇴 연령이 되는 때가 곧 올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면 새로운 교육을 받는 세대가 그 전 세대를 따라갈 수 있는 시간적 간격이 옛날과 같이 20년 30년이 아니라 5년 10년이면 가능하게 되어 그 전 세대는 구시대가 될 것이니 구세대가 퇴출되어야 신시대의 변화에 따라갈 수 있다는 논리가 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몇 가지 당면한 문제들을 인식할 때, 불교 사원에서 자녀 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향이 실현 되어야 한다고 본다. 무엇보다 불교의 고유사상인 효(孝)와 자연사랑 사상을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바르게 심어줌으로서 그들로 하여금 이웃을 배려할 줄 아는 바른 도덕관을 확립하게 하고, 불교에 이미 고유하게 심어져 있는 미술 음악 조각 등을 통해 스스로 자기의 자성(自性)을 찾아 그 자성이 주는 즐거움을 맛보게 해야 한다.

즉 스스로 자기의 감정을 순화(純化)시킬 수 있고, 정교(精巧)하고 아름답게 개발하여, 다시 말하면 내 밖에 있는 모든 존재들에게 나의 즐거운 마음을 나누어 줄 수 있을 지언즉, 나의 즐거운 감정을 위해 옆 사람들이나 물건에 의지하는 관습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의 자성에는 스스로 만족하고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일체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자신의 자성(自性)을 향하게 하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은 그들의 사춘기를 순조롭게 넘기게 하고, 만사(萬事)를 바라보는 성격과 습관을 곧게 세우게 하며, 사물을 바로 보고 생각하고 행하게 하며, 상상과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는 훈습(熏習)이 충만하게 될 때, 바로 그 자리에서 자신의 자성을 맛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서 자신의 인격을 유지하면서도 성숙한 자녀들과 대화가 가능하고 누구를 대하든 겸손한 마음으로 공경하는 마음이 항상 그 자리에 있게 되고, 부부지간에도 그와 같이 되어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될 것이며, 은퇴 후에도 훌륭한 그리고 창조적인 취미생활을 할 수 있게 되리라고 믿는 바다.

대한불교 조계종 시카고 불타사 주지 현성

2008.6.28.

[불타사 소식]

*<건축불사> : 레이몬드가 $50, 무명보살이 $1,000, 저녁기도회에서 $46, 시카고 한인회에서 한인의 날 데일이 센터에서 불타예술단 어린이들이 한 공연에 감사한 뜻으로 $200, 만두불사에서 $1,955, 을 보시하시어 금년도 건축불사금 총계는 $3,671입니다. 만두불사에 이문이 진각행보살, 강계순보살, 이순희 승공수다원, 보리행 김성옥보살, 안심행 배수진보살, 신행화 황인회보살, 이의자보살과 바라밀회 회원 몇분이 봉사하고 있습니다. 정성에 감사드리고 소원성취 기원드립니다.

*<사경불사> : 법광 김승한거사가 $20을 보시해 주시어 금년도 사경불사금 총계는 $80입니다. 사경공덕에 감사드리고 소원성취 기원합니다.

*<제7회 자비도향참법 독송회> : 를 1월 19일 수요일 저녁기도부터 시작해 2월 4일 전에 마치고 2월 6일 월요일 저녁기도에서 소원소지의식으로 백일관음기도를 회향하고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기 위한 신중기도 입제를 할 예정입니다. 임진년 신중 100일 기도는 800일 기도 입제가 되겠습니다.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원회의와 불문회의> : 오늘 점심공양 후 무설전에서 임원회의와 불문회의가 있겠습니다. 임원회의의 중요 안건은 대웅전, 극락전, 무설전에서 사용하고 있는 초와 향에 대한 화재로부터의 보안책입니다. 연구하시고 회의에 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 묘각월 박임출 영가님의 49재 중 제5재> : 를 오늘 오후 5시에 무설전에서 모시겠습니다.

신도님들께서 동참하시어 영가님의 명복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 대련화 이규동영가님의 49재 중 초제> : 를 오늘 법회후 무설전에서 모시겠습니다.

신도님들께서 동참하시어 영가님의 명복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음력 정월 설 제사> : 는 내일이오나 저희 절에서는 오늘 법회 후 무설전에서 이규동영가님 초제와 함께 모시겠습니다.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임원회의와 불문회의> : 오늘 점심공양 후 무설전에서 임원회의와 불문회의가 있겠습니다. 임원회의의 중요 안건은 대웅전, 극락전, 무설전에서 사용하고 있는 초와 향에 대한 화재로부터의 보안책입니다. 연구하시고 회의에 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유와 평화를 신행하기 위한 100일 관음기도> : 저녁기도에서는 11월 10일(목), 음력 10월 15일 입제하여 양력 2월 6일 음력 1월 15일 회향, 일요법회에서는 지난 해 11월 13일 입제하여 금년 2월 5일 회향하고자 합니다. 이번 백일 관음기도 해제는 지난 2010년 백일 백중기도에서 시작해 700일 기도 회향이 됩니다. 양지하시고 기도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임진년 달력> : 이 도착해 1부 $4, 2부 $7, 3부에 $10 보시 받습니다만 혹 어려움이 있으신 분에게는 무료로 드릴 수 있으니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녁기도 도움이> : 한 분 더 계시면 참 좋겠습니다. 용기 내어 앞으로 나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법우회> :에서 오늘 65세 이상 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임진년 새해 선물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2월 5일 이송자보살님이 계시는 페어만터 양로원 원생들을 위로하기 위한 공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로 양로원 원생들을 위로할 예정이오니 시간이 허락하시는 신도님들도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방대학 소식> : 제27기 불교 강의는 2월 17일(금)부터 “나를 찾아 떠나는 선여행”을 현성스님께서 강의할 예정이오니 양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어 예불, 참선, 기도원> : Chicago Bulta Community Zen Group이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 대웅전에서 영어 예불, 참선, 기도 집회가 있습니다. 현성스님께서 2째와 4째 일요일 10시 30분에서 11시 법문을 하시겠습니다. 그리고 2월 5일부터 격주로 숭산큰스님께서 쓰신 Compass of Zen를 박 혜련화보살이 지도할 예정입니다.

문의는 프로그렘 코오디네이터 혜련화 박이혜련보살이나 선각 Raimond Montijo거사에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어권에 있는 청년과 장년층, 그리고 미국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경각 수리 공사> : 2011년 12월 18일 오전 9시 임원회의에서 장경각을 수리할 것을 의결하고, 이에 따라 21일(수) 공사를 시작해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공사 도중 불편한 점, 이해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 총영사관에서 4월 11일에 있을 한국 국회의원선거를 위해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총영사관에서 김문배영사님이 불타사에 오셔서 특별히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1월 29일 일요일에 다시 오셔서 신도님들께 인사드린다고 합니다. 그 안에 등록신청을 많이 받아 그가 가는 편에 가지고 가게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신도님들의 협조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