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년회 여러분.....개성 입니다.
청년회에는 모두들 동생들이라 편하게 다가가려고 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불타사에 오고 나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히고 있습니다.

물론 청년회에 있는 여러 친구들에게서도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그 누구도 저에게는 새로운 선생님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낯설고 멀게만 느껴졌지만 적어도 불타사라는 공간안에서는
그렇지 않더군요....
모두가 식구같고 모두가 형제 같이 지내는 그런 모습들이 너무나 보기 좋고 저에게는 편안한
안식처와 같습니다.

다른 카테고리에는 글이 자주 올라오는데 청년회에는 글이 자주 보이지 않아 이렇게 몇자 적어 봅니다.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 하고 싶었던 이야기, 부탁 할 이야기......
무엇이든 좋으니 꺼리낌 없이 다가설수 있도록 게시판에 글을 적어 보는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떡볶이 Day를 정해서 꼭 일요일이 아니어도 절에 모여서 떡볶이를 해먹는다는지....
같이 식사를 하며 게임을 한다던지.....
일요일 법회후에 다른 활동들을 계획한다던지.....
아니면 곧 다가올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위한 브레인스토밍도 좋고.....
처음 한번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한번 글을 올리고 생각들을 나누다 보면 일요일날 뿐만 아니라 일주일 동안
함께 한다는 생각이 우리의 머리속에 남을테니 더 좋지 않겠습니까??

나름 협박조로 글을 올릴려고 했으나 글이 너무 부드러워 겁을 먹지 않을것 같아 이번주 일요일
법회때 두 눈에 힘을 "빡"주고 게시판에 글좀 씁시다!! 하고 외치겠습니다.

추운 겨울.....따뜻하게 지내고 일요일날 만나자구요.....stay w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