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7월

2008.07.01 14:16

심광 Views:24953

안녕하세요, 바라밀회 여러분.

2008년이 드디어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올해들어 이루고자 소망하셨던 일들 얼마나 이루셨는지요. :)
아직도 절반의 시간이 남았으니, 혹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면 지금부터 분발합시다!!

지난 주말동안 두가지 행사가 있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불타사 중년분들이 바라밀회를 초대해주신 저녁모임이 있었습니다.
저녁 맛있게 먹고, 12시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역시 중년분들 중에 노래잘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모두 왕년에 주름잡던 분들이 아니신지...?
바라밀회도 만만치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 바라밀회의 보살님들 노래를 처음으로 들었는데, 대단하시더군요.
특히 여여월보살님의 노래실력은 아내를 통해 익히 들었지만, 가창력이나 성량이 좌중을 압도하시더군요.
앞으로 바라밀회 모임을 꼭 노래방에서 해야겠다는...
그럼 또 노래부르기를 부담스러워 하시는 신동준 거사님이나 김기현씨는 모임에 다시는 안나온다고 그러시려나 :)
노래방 가면 책만 열심히 읽는 저같은 사람도 있지만, 회장이라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참석하겠지만요. -_-

일요일날은 김택영거사님과 이정법심 사다함님의 자택에서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고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만, 특히나 아이들이 제일 즐거워했던 것 같습니다.
무려 3시간을 풀장에 들어가서 놀던데.
아이들답게 지치지도 않는 체력들이라니...
테니스코트를 바라보면서 라켓을 가져올걸 하면서 후회도 하고.
아뭏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일요일날 바라밀회에 두가족이 새로 가입했습니다.
김덕남거사님과 김명희보살님 가족.
지난번 아이들모임을 세노야에서 가졌을때 오셨다고 합니다.
제가 기억을 잘 못한 탓에 잠시 어색한 순간이... -_-
저의 부족한 기억력을 탓해야지 어쩌겠습니까.
다시 뵈서 반가왔고요, 앞으로는 매주 나오시겠지요?

장효정거사님과 박재희보살님 가족.
제가 바빴던 관계로 많은 얘기는 못했는데,
한꺼번에 너무 많이 알면 재미없죠? :)
만나서 반가왔고요, 앞으로도 계속 뵙지요.

이번 주말엔 공식적으로 계획된 행사는 없습니다.
잘들 지내시고 주말에 뵙지요.

이재현 드림

P.S.

한가지 빼먹었는데, 바라밀회에 관련된 건 아니고요.
금요일날 모임에서 이관제거사님과 천진심보살님.
두분 덕분에 참 재미있었고, 우리 젊은 사람들이 좀 본받아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자리에서 드리고 싶었던 말씀.
"두분을 불타사 공식 닭살커플에 임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