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필승 코리아~

2010.06.10 14:32

심광@바라밀 Views:10183

안녕하세요, 바라밀회 여러분.
 
축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올림픽보다 더 큰 기대를 갖고 들뜨게 만드는 월드컵이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한국의 축구대표팀도 이번에는 2002년만큼은 아니더라도 
2006년보다는 잘 해서 한국인들의 힘이 되어줬으면 좋겠습니다.  토요일날 있을 첫경기를
제외하고는 한국팀의 경기가 대개 주중 낮시간동안 잡혀 있어서 생중계로 보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만,
자유게시판에 우존이란 분이 알려주신대로 ESPN3 website에서 재방송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팀이 부디 잘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재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
 
1. 지난 주말에는 방생이 있었습니다.  예년과 같은 장소에서 거의 같은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고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분들 참석을 하셨다고 하는군요.  우리 바라밀회에서도 많이 참석했고,
청년회도 그렇고, 조그만 아이들까지 카운트를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린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 우리 바라밀회의 야유회가 1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원래 청년회를 초청해서 함께 하려고 했는데,
청년회는 Teen group과 함께 paint ball game을 하러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바라밀회 회원들이
중심이 되고, 다른 불자님들이 참석하도록 열린 야유회가 되었습니다.  주위에 있는 젊은 바라밀회 연령의
지인들 중에서 함께 오고싶은 분들이 있으면 초대를 하셔도 좋겠습니다.  야유회 준비를 위해서
이번주 일요일에 절에서 점심공양 후에 회의를 하고자 합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참석하셔서
야유회 준비를 위해서 지혜를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말씀드린대로 회원분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석을 해주실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
 
3.  강강수월래 강습을 받고싶은 분 10명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일요일 오후와 토요일 오전에 연습을 할
수 있는 분을 대상으로 한다는데요,  관심이 있는 분들은 스님이나 수련화 정유진 보살님에게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4.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 2시에 어린이를 위한 붓글씨 교실이 절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성인들 중에서도
붓글씨를 배우고 싶은 분들은 함께 하시면 되고요, 특히 아이들을 도와줄 봉사자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봉사희망자는 장정희 보살님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5. 여름캠프가 7월 말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 있는 정보를 참고하시고, 많이 참석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6. 제 22기 영어불교강의가 6월 18일 금요일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시간은 오후 7시 - 9시 30분입니다.
지난 학기에 이어서 금강경 제3장에서 시작될 예정입니다.  금강경 공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참석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7. 어린이 자모회를 6월 13일 점심공양 후에 무설전에서 가진다고 하는군요.  자모님들 많이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바라밀회 회의는 자모회가 끝나는대로 해야겠군요.
 
8. 지금이 백중기도 기간이고, 이번 백중기도 기간 동안에 일요일과 국가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에
8시부터 9시까지 보훈관음전에서 선정스님 주관으로 기도회를 갖고 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수선회때
참석을 하게 되었는데요,  예불을 시작으로 천수경 독경, 108 대참회, 정근 등으로 한시간 내내 했습니다.
시간을 내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꼭 참석을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수선회와 마찬가지로
몸과 마음을 함께 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 발원하는 일이 있다면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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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마음, 비우는 마음
 
살다보면...
(불타사에 계신 불자님들 앞에서 제가 지금까지 산 얘기라고 하면, 노불자님들께선 웃으실지도 모르지만...:) )
아무튼 살다보면 우리가 이루기를 원하는 일들이 많이 있지요.
개중에는 원하는대로 쉽게 이루어지는 일들도 있지만, 정말 오랜시간 뜸을 들이다가 겨우 이루어지는
일들도 곧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아무리 원하더라도 이루어지지 않는 일들도 물론 있고요.
어떤 경우에는 바라는 마음은 간절하지만, 그 마음을 버리고 나서야 이루어지는 일들도 있습니다.
 
지금 절에서 저녁때마다 선정스님 주관으로 백중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기도란 말 자체가 어떤 종교의
전유물처럼 생각되어 별로 좋아하지 않던 말이기는 하지만, 지난주에 참석했던 백중기도를 통해서
우리들 불자들에게 기도한다는 의미가 무엇일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고.
천수경으로 참회하며, 나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108 참회문으로 내가 저지른 악행을 돌아보고 참회하며, 부처님, 부처님의 법, 승가를 만난 것을 감사하며,
이로부터 앞으로 어떻게 살고자 하는 발원을 하고, 또한 그 모든 공덕을 모든 중생들에게 회향합니다.
그리고, 정근을 하고, 축원을 하는 동안 계속 절을 하면서 나의 발원을 합니다.
이러한 모든 행동은 우리의 바램을 더 많이 우리의 마음속에 강해지도록 채우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그 발원하는 마음에 다른 욕심이 붙지 않도록 우리 마음을 비우는 것이라고 봅니다.
 
타종교에서는 신을 찾아 신에게 바라는 일들을 이루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를 하는 것이지만.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부처님, 관세음보살님께 기도를 하는 것이고, 우리 안의 부처님, 관세음보살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참회를 하고, 우리의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우리의 업을 먼저 정화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참선수행을 통해서 얻게 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기도와 수행이
둘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셨던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됩니다.
 
:)
 
심광@바라밀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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