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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회 후기

2010.06.25 16:43

심광@바라밀 Views:10599

바라밀회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국축구팀이 16강에 올라가서 내일 아침에 16강전을 갖습니다.
경기를 하는 내내 깨어있는 마음으로 집중을 잘 해서 좋은 경기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기고 지는 거야 이기면 더 좋겠지만, 진다면 어이없이 지는 것보다는 열심히 잘하고 지면 좋겠지요. :)
 
공지사항은요.
이번주 일요일날 있을 불타문화후원회 회의에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과
자모회의를 겸하여 할 예정입니다.  점심공양이 끝나고 대략 2시경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장소는 관음전입니다.  아이들에게 난타와 비슷한 드럼을 가르쳐주기 위하여 팀을 만들고자 한답니다.
수련화 정유진 보살님이 선생님이시고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회의에 참석해주시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일요일에 공지되었던대로 바라밀회 야유회를 가졌습니다.
현성스님과 선정스님께서도 참석을 해주셨고요.
다른 불자님들도 여러 분이 참석을 해주셔서 즐거운 분위기로 야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어른들과 아이들을 합쳐서 대략 60명 정도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보시를 해주신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또한 야유회 음식 준비를 위해서 여러 회원님들이 애를 써주신 덕분에 풍족하게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야유회 장소에 일찍 나가서 준비해주신 분들.
물품구입과 음식재료 준비를 해주신 분들.  
야유회에 참석해서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어주신 분들.
Teen group 아이들을 데리고 Indiana에 있는 paint ball 게임장에 가셨다가 야유회장소까지
먼길을 데려오신 분들.
그리고, 늦게 참석했지만 어른들과 아이들간의 즐거운 축구경기를 함께 했던 우리 바라밀회 큰 아이들.
한마디 불평도 없이 잘 놀아준 덕분에 우리 어른들이 큰 걱정없이 야유회를 즐길 수 있게 해준
우리 이쁜 어린 아이들.
바라밀회를 위해서 앞으로 한국문화 전수를 위해 봉사를 많이 해주시기로 한 수련화 보살님.
그리고, 야유회 전날 백중기도회에서 야유회날 제발 비가 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렸는데,
그 덕분인지 야유회날 비 한방울도 안맞고 너무도 좋은 날씨속에서 잘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절의 보원관음전에 계신 관세음보살님께도 감사를 드리고 싶고요. :)  
현성스님께서도 비소식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신 듯 했는데, 기도를 많이 해주신 것 같습니다.
음.. 또 빠진 분 있나요?
제가 이름은 다 안적었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분들 누구누구인지 스스로 잘 아시지요? :)
모든 분들께 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짧게 회의도 했습니다만...
바라밀회 회장단 (조진희보살님, 그리고 저 이심광)이 연임하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때 스님께서 회원들이 회장들을 잘 도와주는 것이 함께 가야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우리 회원님들은 항상 잘 해오셨기 때문에 아무런 걱정 안하고요.
앞으로도 계속 수고들 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야유회에서도 많은 분들이 일을 나누어 맡고, 잘 준비를 해주신 덕분에 아주 즐겁고 유쾌한
야유회가 되었습니다.
 
아마 그날 계셨던 분들은 모두 즐거웠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축구 덕분인지 몇몇분은 나중에 지쳐보이기도 했습니다만... :)  
축구선수가 두분이 계시는데, 역시 선수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점골과 역전 골든골을 넣은 분도 계시고, 아이들과 부딪치면서도 수없이 벌러덩 넘어지던
머리에 대한축구협회 공식 붉은 악마 뿔을 단 헐리웃 액션의 전문가도 계시고. :)  
 
야유회 사진은 보정작업을 좀 거친 후에 바라밀회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이영헌거사님이 사진들을 열심히 찍어주셨습니다.
혹시 다른 분들도 사진을 게시판에 올리고 싶으면 저한테 주시기 바랍니다.
 
한달 후면 해마다 Michigan Warren Dunes에서 열리는 여름캠프가 있을 예정입니다.
캠프에도 많이 참여하셔서 모두 함께 또한번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
 
심광@바라밀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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