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진언

2007.02.2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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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진언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지바라 프라바르타야 훔

om amogha vairocana mahamudra mani padma jvala pravarttaya hum

om: 귀명(歸命)
amogha: 불공(不空)
vairocana: 변조(遍照)
mahamudra: 대인(大印)
mani: 여의주(如意珠)
padma: 연화(蓮花)
jvala: 광명(光明)
pravarttaya: 발생(發生)
hum: 공포(恐怖)

불공관정광진언(不空灌頂光眞言)의 준말이고
대일여래(大日如來)의 진언이며
모든 부처님과 보살의 총주(總呪)라고도 한다.

『불공견색 비로자나불 대관정광 진언경』에 있는 진언이다.

이 진언을 계속 유지하는 사람은 광명을 얻어 여러 가지의 중죄를 멸하고 숙업(宿業), 병장(病障)을 제거하고 지혜와 변재 장수복락을 얻어 이 진언으로 가지(加持)한 토사(土砂)를 죽은 사람에게 흩뜨리면, 이고득탈(離苦得脫)한다고 한다.
천태 진언  그 외의 모든 종(宗)에서 일상의 필요 혹은 시아귀(施餓鬼) 등의 의식에 사용한다.

이 진언을 외워 효험을 본 사람이 많고 또 추천하는 스님들이 있어 이를 택하였다.

염불선(念佛禪)의 개념으로 자기가 입으로 외우고 자기가 귀로 듣는 연습이다. 여러 사람이 함께 할 때는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서 외우고 다른 그룹에서 듣는 것을 서로 반복하여도 좋다.
집중(focusing)을 듣는 귀에 둔다.
focusing을 듣는 귀에 두게 되면 외우는 진언 이외의 생각과 업이 점차 소멸되게 된다.
생각과 업이 소멸됨에 따라 처음에 의식적으로 진언을 외우던 것이 차츰 무의식적으로 외우게 된다. 무의식적으로 외울 때도 입으로 외우고 귀로 듣는 것이 무의식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이것은 처음에 일념(一念)으로 진언을 외우던 것이 차츰 무념(無念)으로 외우게 되는 것이다.
무념(無念)으로 외우게 되면 진언의 소리가 귀에서도 들리고 허리 등 가슴 겨드랑 등 사방에서 진언의 소리가 들일 수 있다.
계속해서 나아가면 천안의 광명이 열린다.
호흡은 되도록 깊이 하는 것이 좋다. 숨이 가슴 위에 막혀 있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졸리거나 혼침에 빠진다고 생각 될 때는 손 벽을 치면서  진언을 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행을 하면서 진언을 외우는 것도 좋다. 이것은 행선(行禪)이다. 그러나 무념(無念)에 든다고 생각되면 좌선(坐禪)의 자세로 앉아 외워야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