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ylight saving time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봄은 오는 모양입니다

훈풍이 불고, 그 바람을 맞으며, 내리쬐는 햇볕을 맞으며 걷는 것은 즐거움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수많은 꽃나무들도 천천히 새로운 생명을 틔우려 준비하고 있는 것이 눈에 확 띄었습니다.

연례행사인   섬머타임  입니다  1시간 손해 보는 느낌이시지요..

이른바 서머타임, 즉 '일광절약시간(Daylight Saving Time)'의 첫 시작일이기 때문입니다.

매년 4월이 가까워 오면   서머타임이 신경쓰이곤 했는데,

부시행정부 때부터 이게 더 앞당겨졌습니다. 이제 11월의 첫째 주까지, 원래 시간보다

한 시간 당겨진 시간에 익숙해지게 될 것입니다.
 
사람을  실험하는  '적응기간' 인 셈입니다.   빨라진 시간을 살아가는 데 익숙해지면,

오히려 다시 겨울에 시간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불편해 하기도 하겠지요.

사실 매년 반복되는 일이긴 하지만, 사람이 불평의 동물인 것만큼이나 솔직히 그 변화에

익숙해지는 것도 빠른 듯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우리 스스로가 편하자고 만들어 놓은 그 불편에 대해 늘 불평하며 삽니다.

 하하... 그게 인생이던가요?

daylight-saving time 일광 절약 시간, 서머타임(여름에 시간을 앞당겨 낮 시간을 활용하는 제도).

- 2010년 3월 14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일요일 새벽 (3/14) 2시 부터 Daylight Saving Time이 적용됩니다.

2010년 3월 13일(토요일) 주무시기 전에 조정해 놓으십시요 .

   (오후9시 -> 오후10시)

섬머타임이 시행되면 한국과의 시차는 종전 15시간에서 14시간으로 1시간 줄어 들게 됩니다 .

이에 따라 국적항공사의 시카고 출발 및 도착시간도 조정되고 .

대한항공은 14일부터 시카고 출발 서울행이 현재 오전 11시 40분에서 오후 12시 40분으로 1시간 늦춰집니다

서울 도착은 현재 오후 4시 10분(익일)과 변함 없구요 .

서울 출발 시카고 도착은 현재 오전 9시 5분에서 10시 5분으로 변경됩니다 .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섬머타임이 실시된 후에도 현행 시간을 그대로 유지,

오전 1시 오헤어 공항에서 서울행 비행기가 출발한다고 합니다 . 반면 시카고 도착은 현재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로 1시간 늦춰지며 .

시카고 출발 서울 도착은 익일 오전 6시로 현재와 변함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