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현성스님
여전히 안녕 하시죠?
저희가족도 이제모두 자기 자리를 찾아 열심히 생활 하고 있습니다
용담은 매일 먼길 을 출퇴근하느라 조금 힘들어하구 있습니다
조만간 회사근처에 숙소를 알아볼 예정 입니다.그럼당분간 주말 부부로 지내야 할거 같습니다.
전 다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퇴근시간이 좀 늦어서 걱정이지만 그런대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현승이는 우선 일반 초등학교 6 학년에 편입하여 잘 다니고 있습니다
졸업후에는 가평에 있는 기숙사 국제 학교에 입학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경쟁률이 너무 세서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청심국제 중학교 라는 곳입니다.
전국에 영재들만 입학하는 학교라지만 원서는 접수해보려 합니다.
규리는 일반 유치원에 등록하여 삼일째다니고 있습니다
아직엄마가 일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조금 힘들어 하지만 그래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때때로 시카고가 그립고 스님이 뵙고 싶습니다
한국에 오니 하루 하루가 전쟁 같다고 표현 해야 맞을까요
하지만 저도 용담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며 조금 손해보는듯하지만 좀더 멀리 크게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화 드리고 싶은데 기도 시간이라못 드렸습니다
이제 출근시간이라 그만 마무리 짖고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참 스님 금요일 강의는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다시뵙는날까지 건강하세요
신행화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