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새해을 맞이하며
새해에는 정진합시다.
부단 없는 정진이 우리가
우리를 확인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혼자면 참선하고
둘이면 염불하고
셋이면 참회합시다.
참선을 밥 먹는듯 하고
염불 독경을 세수하듯 하고
참회를 잠자듯이 생활화 합시다.
부처님같이 정진합시다.
불퇴전의 마음으로 발심해
정진하면 부처님이 될 수 있습니다.
정진, 쉼 없는 정진으로
나를 맑게 하고, 이웃을 맑게 합시다.
그리하여 세상을 맑게 합시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부처님이 되었다는 넓은 마음으로
백척간두에서 진일보합시다.
2008년 1월 1일자 불교신문에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