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5 08:54
수명이 가장 짧은 달(月)을 2월을 맞이한다.
올해는 28일 이다
열심히 살기 위해 태어난 달이지만 1월에서 하루를 보태고 3월에서 하루를 빌리면
그래도 30일은 채우게 된다. 올해는 궁색하지 않게 하나만 빌려도 된단다.
가장 보람되게 살게 될 2월은 그렇게 처량하지만 않다.
1월이 이끌어 주고 3월이 밀어주니 얼마나 행복한가. 3월에게는 봄을 선사하고
1월의 혹독함을 모두 포용하면서 마지막 꽃샘추위 시샘을 한번 부려본다.
다른 달 보다 모자라지만 그 모자람 때문에정이 가는 2월
더 빨리 가버리지만 2월에는 살을 에이는 추위는 없다
그렇다고 더운 봄은 아니지만 기다리는 3 월 새 봄에는, 기대는 하게된다,,
어쩐지 봄에는 좋은일이 생길것 같다 하는 그런 느낌 같은.
두아들과 큰`아들 과 같이 토다이에서 점심 을 먹었다
언제나 겸손한 장남 과 IQ 가 높은 막내 녀석과
키도 나이도 생각도 마음 씀씀에 훌쩍 커버린 두아들
벌써 이리 커다니....
그리고 진수를 운동 시키려 나갔다가 사람은 괞찮은데
그만 진수가 눈길에 미끄려 져서 발톱이 부려 졌다
피를 철철 흘리고 한바탕 난리를 피우다가 아들이 팔라타인에 있는 응급동물병원에
연락 하여 급하게다녀 왓다 밤12시
보험도 안되고 , 사진 찍고 수술하고 물경 하룻밤에 1000$이다, 와하 .~
그래도 다행이 뼈가 안 다쳐 서 불행중 다행
남편 왈 -올해 우리 집 액운 을 이 아해가 다 막아 주네 고맙다 - 한다,,
진수는 개 인지라 사람처럼 끙끙 앓거나 하지않고 가만히 누워만 있는게
우리 사람 하고 틀린 몸조리를 한다 많이 아프는지 진수 얼굴이 어둡다
표현하지 못하는 아픔에 , 말못하는 짐승이라 더 가엽다
사랑하는 두 번째 달 2월은 이렇게 시작을 했다.
2월은 부족하지만 마음속에 항상 풍요롭다.
부족한 날인 2 월에게 힘찬 2월이라 이름`해 본다
힘찬2월 ! 아 반갑다
불.법.승 삼보에 귀의 하옵고
님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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