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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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사는 너...
너의 집은 하늘에 있고 나의 집은 풀 밑에 있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
너는 먼 별 창 안에
밤을 재우고 나는 풀벌레 곁에 밤을 빌린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잔다
너의 날은 내일에 있고 나의 날은 어제에
있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세월이다
문 닫은 먼 자리, 가린 자리 너의 생각 밖에 내가 있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있다
너의 집은 하늘에 있고 나의 집은 풀 밑에 있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
(음악 :
연꽃 피어 오르리 - 조주선 - 국악 찬불가)
정말 그렇네요.
감격적인 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