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1회 삼일절 -(3월의단상).

2010.02.28 08:52

허영애 Views:21741

 





3월은

겨우내 움추리고 지내던 노인들도  문 밖으로 나와 기지개를 켜는 달입니다.

 우리 몸에 힘이 있듯이 마음에도 힘이 있습니다.우리 몸은 음식으로 힘을 얻지만

  마음은 생각으로 힘을 얻습니다.좋은 생각은 마음의 힘이 됩니다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고 합니다.

하루의 시작은 아침에 있습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좋으면
온종일 기분 좋은일이 생기고 일도 잘 되게 마련입니다.

모든일은 습관에서 비롯됩니다.
아침을 기분 좋게, 그리고 활기차게 맞이하는
습관을 들여 보십시다 .그러면 매사가 술술 잘 풀릴 겁니다
 
3월을
기억하며가능하면 더 많이 침묵하고 더 깊이 나를 들여다 보며  동안 채워온 욕심을 덜어내는 달.

자연을 따라 사는 사람들과 숲처럼, 낡고 묵은 것을 비워 새 것을 담을 준비를 하는 달.

잘 비워야 건강하고 새로운 것을 담을 수 있는 것이 순환의 순리겠지요.
봄은  이와 같이 얼어붙은 삶의 기운을 돋우며  태동하는 천지의 기운을 삶 속으로 스며들게 합니다.

 2010 년의 3월이 내 인생의 어디쯤에 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지만 새로운 하루가  어제와 같은

 하루로 반복되지않고 날마다 새로운 행복으로 충만한 축복받은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1일은      삼일절  

5일은      경칩 봄을 맞으러 나오는 개구리를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8일은      음력 2월 초하룻날 농촌이나 어촌에서는  풍년과 풍어를 비는 용왕을 먹이고 소지를 올리는 날입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時和年豊이 되기를 함께 기원해  합니 다 다 .                                                                                                                 
14일은  Dayilght Saving Time Begins (섬머타임)

17일은 St.Patrick`s day 이구요

21일은 춘분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날.온갖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는  좋은  때입니다.

 

 

 

 

 

 

 

 

 

어린이 버젼, 솔로 없는 합창 버젼 등은 저작권 위반 의심이라는군요.

하긴 애국가에도 저작권이 있는데 기념일 노래에 저작권이 없겠습니까만은...

이런 노래들에 저작권이 있다는 것이 왠지 개운하지 않군요.

 

 

유관순


출생-사망 1902년 12월 16일 (충청남도 천안) - 1920년 9월 28일


서대문 형무소에서 검거 당시 17세.



"내 손톱이 빠져 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윤봉길

/윤봉길, 거사에 앞서 태극기

 

윤봉길


출생-사망 1908년 6월 21일 (충청남도 예산) - 1932년 12월 19일


1932년 4월 일본의 천장절과 전승기념 축하식 단상에 수통형 폭탄 투척



"고향에 계신 부모 형제 동포여!

더 살고 싶은 것이 인정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백 년을 살기보다 조국의 영광을 지키는 기회를 택했습니다.

안녕히, 안녕히 들 계십시오."


- 윤봉길 의사 유서 中 -  




사람은 왜 사느냐

이상을 이루기 위하여 산다.

보라 풀은 꽃을 피우고 나무는 열매를 맺는다.

나도 이상의 꽃을 피우고 열매 맺기를 다짐하였다.

우리 청년시대에는 부모의 사랑보다

형제의 사랑보다 처자의 사랑보다도

더 한층 강의(剛毅)한 사랑이 있는 것을 깨달았다.

나라와 겨레에 바치는 뜨거운 사랑이다.


나의 우로(雨露)와 나의 강산과 나의 부모를 버리고라도 그 강의한 사랑을 따르기로 결심하여 이 길을 택하였다.


윤봉길 의사의 어록 中 -  

 

 

 

 

 

안창호


출생-사망 1878년 11월 9일 (평안남도 강서) - 1938년 3월 10일



우리 가운데 인물이 없는 것은

인물이 되려고 마음먹고 힘쓰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인물이 없다고 한탄하는 그 사람이 인물이 될 공부를 하지 않는가.



자기의 몸과 집을 자신이 다스리지 않으면

대신 다스려 줄 사람이 없듯이

자기의 국가와 자기의 민족을 자신이 구하지 않으면

구해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 바로 책임감이요, 주인관념이다.



그대는 매일 5분씩이라도 나라를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

나는 밥을 먹어도 한국의 독립을 위해 먹고,

잠을 자도 한국의 독립을 위해 잔다.


안창호 선생의 어록 中 -  

 

 

 

 

 

 

 

 

(펀주 해석: 백세청풍(百世淸風) - 영원한 맑은 세상

여순 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쓰다

 

안중근


출생-사망 1879년 9월 2일 (황해도 해주) - 1910년 3월 26일


1909년 10월 이토 히로부미 사살, 현장체포



내가 이토를 죽인 이유는 이러하다.


한국의 민황후를 시해한 죄요

한국 황제를 폐위시킨 죄요

조약과 7조약을 강제로 맺은 죄요

무고한 한국인들을 학살한 죄요

정권을 강제로 빼앗은 죄요

철도, 광산, 산림, 천택을 강제로 빼앗은 죄요

제일은행권 지폐를 강제로 사용한 죄요

군대를 해산시킨 죄요

교육을 방해한 죄요

한국인들의 외국 유학을 금지시킨 죄요

교과서를 압수하여 불태워 버린 죄요

한국인의 일본인의 보호를 받고자 한다고 세계에 거짓말을 퍼트린 죄요

현재 한국과 일본 사이에 경쟁이 쉬지 않고 살육이 끊이지 않는데 태평 무사한 것처럼 위로 천황을 속인 죄요

동양 평화를 깨뜨린 죄요

일본 천황 폐하의 아버지, 태황제를 죽인죄.



장부가 비록 죽을지라도

마음은 쇠와같고,

의사는 위태로움에 이를지라도

기운이 구름 같도다.

 

 

 

 

 

 

 

 

 

 

 

 

 

 

 

 

 

 

 

 

삼일절 노래

작곡 : 정인보   작곡 : 박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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