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 컬럼] 종교는 왜 믿는가 ...

2010.03.16 04:51

허영애 Views:20864





사람의 마음은 두 곳에서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젊게 살고 싶어도 나이가 들어 몸이 따라 주지 않아  할 수 없을 때 그 마음은
움추러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젊었을 때는 높은 산에 무서움을 모르고 올라 갔었지만 세월이 흐르면 그 몸으로 인하여
엄두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
육체는 자연의 이치에 따라  지배를 받고 그 마음에 그대로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월은 무상하고  슬퍼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가족도 자식도 다 무의미하고  자기인생만  돌아 보고  나자신은  외로워 집니다

종교는

이치의 무상함을 따라 사는 인생들에게   영혼이라는 선물을 주어
쓸쓸하고 슬퍼지는 인생들의 마음을  영혼에서 공급 받는 힘으로 세월의 나이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육체는 그 몸이 쇠하여 마음에 슬픔을 가져다 주지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영혼은  그 마음에 늘 새로움을 주는 것입니다.

세월을 이길 장사는 없습니다.  그러나 영혼은 세월을 초월하기 때문에
비록 육체가 쇠하여 할 수 없을지라도  마음만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더 멀리 더 높이 여행하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한밤중  목이말라 물한컵 마시고나니 세상만사 쓸쓸하고 살아온 세월 무엇을 하여왔나'
망연하고 황망하여 외로움이 쓰며 듭니다

저는 이럴때  한줄 불경을 읽어보거나  3배 절하고  마음을  진정  시켜보며   
가만히  이 카페에 들어와 현성스님 법문 을  읽고  위로를  받게됩니다,,

이렇듯 종교란  나를 무아와 반성과  위로가 되는 것  입니다  
 우리의 삶이 더 이상 삭막하지 않고   정겨움 속에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것 ,
서로의 사고가 달라서  서로의 모습이 달라서  서로의 주어진 환경이 달라서 
다르게 보이지만  우리는 하나되어 살아갑니다.

나의 사소한 생각들이 우리의 작은 사랑이  누군가의 빛나는 지혜가 한데 어우러져 살아갑니다.
우리는 함께 나누며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불가에서의   인연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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