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씨(FLAXSEED)의 치유력 - 중앙일보 기사 요약

2008.01.09 09:46

현성 Views:13862 Recommend:1

자연 치유력 높은 아마씨 - 중앙일보 기사 요약>



아마씨는 중앙아시아 고산지대가 워산지인 식물로 토양분을 흡수하기 위해 지하 4미터까지 뿌리를 내릴 만큼 생명력이 강하고 씨앗 속에 영양 성분을 비축하는 능력이 탁월해 건강에 필요한 각종 필수영양 성분들이 다른 어떤 식품보다 풍부하게 들어있다.

동의보감에도 아마씨는 뼈와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진통, 혈압, 염증, 부인병, 변비를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아마씨는 강력한 항암물질인 오메가-3 필수지방산과 리그난, 리놀레산과 리놀렌산 등 각종 불포화지방산, 단백질과 식이섬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듬뿍 들어 있다.

아마씨의 식이섬유소는 장의 이완 작용을 도와 변비 해소에 뛰어나며 체내에 녹아들어 혈관과 세포 사이의 찌꺼기까지 배출해 준다. 아마씨의 단백질은 피를 형성하는데 꼭 필요한 알부민과 글로불린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 몸에서 생성되지 않는 필수 지방산도 풍부하다. 그 중 오메가-3 지방산은 등 푸른 생선보다 더 높은 순도의 것이 월등하게 많다. 오메가-3는 콜레스테롤과 지방성분을 감소시켜 심장병 예방과 고혈압 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당뇨병, 관절염, 골다공증, 방광염의 예방과 치료에도 좋다. 아마씨의 풍부한 리놀렌산은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육, 노인들의 치매 예방,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를 보여준다.

아마씨에는 대표적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리그난이 지금까지 밝혀진 식물 중 최고로 많이 함유되어 있다. 종양과 암의 억제 능력이 뛰어난 리그난은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전립선암, 대장암, 결장암 등 호르몬 관계 암을 치유한다.

아마씨는 가능하면 가루 제품보다 통 아마씨를 구입해 그때 그때 갈아 먹는 것이 좋다. 갈아 놓은 것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2-3개월 내에 사용하도록 한다. 흡수율이 뛰어나 하루 20-30그램만으로도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복용법은 쥬스, 우유, 물 등의 음료수에 타 마시거나 요거트, 시리얼에 섞어 먹는 것, 통째로 샐러드에 타핑하거나 각종 나물과 무침에 깨 대신 넣기도 한고 고기 양념과 국과 찌게에 넣기도 한다. 밥이나 죽을 할때 통 아마씨를 한 수저씩 넣어도 좋다. 수제비를 반죽할 때 아마씨 가루를 넣으면 맛이 더욱 고소해진다. 빵과 쿠키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 아마씨 가루 시금치 나물

-재료: 시금치 1단,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아마씨 가루 2작은술, 소금 1/2작은술

-만드는 법: 시금치를 끓는 소금물에 데쳐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짠후 4-5센티 길이로 잘라 분량의 양념에 넣고 무친다.

* 아마씨 쿠키

-재료: 밀가루 100그램, 아마씨 가루 40그램, 계란 1개, 버터 55그램, 바닐라 에센스 1/4작은술, 흑설탕 적당량, 베이킹파우더  

            1/2작은술

-만드는 법: 재료를 섞어 반죽한 후 375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17분간 굽는다.

* 아마씨 와플

-재료: 오트밀 2컵, 통 밀가루 1컵, 건포도 2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두유 1컵, 아마씨 가루 1컵, 소금 약간

-만드는 법: 모든 재료를 섞어 부드럽게 될 때까지 뒤적인다. 와플 팬에 오일을 바른 뒤 반죽 3/4컵을 붓고 뚜껑을 덮는다.  
김이 완전히 없어지면 꺼내 접시에 담고 생크림과 과일을 올려 서브한다.

<이 글은 2007년 4월 20일 시카고판 중앙일보 "아마씨는 내 요리의 감초예요" 에서 요약한 것입니다.

요약 - 양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