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행사

시카고 불타사에서는 지난 5월 20일 일요일 오전 10시에 봉축 법요식을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하였습니다. 법요식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는 아기부처님 목욕시키는 의례였습니다.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음을 축하하는 의미로 또 내 마음을 청정하게 가기 위해 목욕하였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깨끗함으로서 사회의 마음이 깨끗해지고 사회의 마음이 깨끗해짐으로서 전 인류사회의 마음이 깨끗해지고, 사회의 마음이 깨끗해 져야 인류 사회가 평화로운 정토로 변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봉축행사에 이어서 불타사에서 매입한 옆집 건물 (대지 19,740 sq ft, 건물 12,000 sq ft)을 부처님께 신고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를 고불식이라 합니다. 이 건물에 목각 입상 관세음보살님을 모셨습니다.
이 건물 불사를 위해 정성을 모아 주신 모든 신도님들과 후원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들이고, 이 불사를 인도하여 주시는 부처님의 가피에 감사드리며, 이 곳에서 많은 교민들이 잠시라도 쉬었다가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인간성을 회복하는 공간으로,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남은 인생 어떻게 살까 고민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어 갈 수 있도록 부처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 이 건물을 보시지 못하신 신도님들께서는 꼭 오셔서 참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월 27일 불타사 건축추진위원회 제7차 모임에서 이 건물 이름을 '불타사 동방교육관' 'Bultasa East Education Hall'이라 하고 관세음보살님을 모신 방을 '관음전'이라는 이름을 정하였습니다. 이 관음전은 3550 sq ft의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관음전을 포함하여 전체 12,000 sq ft를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조하기 위해 설계사를 지난 5월 27일 정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가낌 없는 은혜로 이 불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5월 20일 부처님 오신날 오후 행사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 모두 함게 점심 공양 ---


부처님 오신날 봉축공연(2부)

= 연극 “둥글고 밝은 빛”(어린이 학교)
= 삼중주: "무지개“, Passing By", "아리랑”
  신 수정 (flute)
  신 수연 (violin)
  신 수미 (cello)
= 합창반 공연
  1. 부처님 내게 오셨네
  2. 연등
  3. 청산은 나를 보고 (이 찬우)
  4. 오호라 꽃잎이여
  5. 천수경
= 사물놀이 (불타사 사물놀이팀)


----- 다음 순서는 김 미경, 이 주연 사회로 진행 ------

 독창 (이 지우)
 노래 (전 은수, 전 경수)
 Violin 연주 (김 정용)
 장구춤 (덕인화)
 독창 (시내 Lemrise)
 반야심경 봉독 (존폴 Lemrise)
 기타연주 (이 수헌)
 노래 “석가 모니불” (이 고은)
 Cello 연주 (최 원철, 김 솔)
 Piano 연주 (정 용)
 오카리나 연주 (이 승연)
 노래 “한 오백년” (이 헬렌)
 부채춤 (불타사 화엄 무용단)
 찬조출연 (춤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