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법회 순서>:

<02월 14일 일요법회>: 회주 현성스님 집전

<건축불사>: 홍선덕화보살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법등불사>: 박승현거사님, 박승봉거사님, 박흥식거사님, 원인식거사님, 정영교거사님, 최종호거사님, 무명보살님, 홍슬기거사님, 홍인한거사님, 홍슬옹거사님, 박영규거사님, 장영숙보살님, 김영률거사님, 조성열거사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만등불사>: 원세라, 원브렌든, 정순화, 리암 겥츠, 홍슬옹, 한정숙보살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떡공양>: 홍지안거사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과일공양>: 조성열거사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100일 관음기도>: 동안거 결재일은 11월 26일이오나 저희 절에서는 11월 22일 일요일 100일 관음기도를 입제해 2016년 2월 21일 회향합니다. 을미년의 액운을 모두 멀리 여의고 병신년 아름답고 희망찬 행복한 건하신년이 되도록 모두 함께 기도하는 100일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7*7 신중기도>: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원만히 봉행하기 위해 신중님들의 가호를 청하는 신중기도를 모시겠습니다.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하시는 모든 신도님들께 신중님의 가호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며, 천용들과 성현들이 이 도량에 강림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5년 2월 14일 : 55회 법등회의.

2015년도 재무 및 종무보고

새 신도회장 선출이 있습니다.

신도님들의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제9회 불타예술제는 5월 7일 토요일, 부처님오신 날 봉축법회는 5월 8일입니다.

신도님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문병>: 대덕 조재이회장님께서 심장에 이상이 있어 입원, 수술받으시고, 퇴원하시어 집에서 요양 중에 있습니다. 관세음보살님과 신도님들의 기도 가피로 입원에서 수술 퇴원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었음에 감사드립니다.

하루 속히 완쾌를 기원드립니다.

<문병>: 패어만트 양로원에 계시는 묘운심 박병란보살님과 묘지성 이송자보살님께 새해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박병란보살님은 건강회복이 원만하여 2월 18일 경에 퇴원하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 * * * * * * * *

법문 마침

부처님 가르침대로 실천하는 수행으로

존귀하신 부처님께 예경하나이다.

부처님 가르침대로 실천하는 수행으로

고귀한 달마에 예경하나이다.

부처님 가르침대로 실천하는 수행으로

수승한 승가에 예경하나이다.

저의 선업공덕으로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나이다.

부처님 가르침이

오랫동안 머물기를 기원하나이다.

금강반야바라밀경

무득무설분(無得無說分) 第七 - 1

(얻음도 없고 설함도 없다)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耶 如來有所說法耶 須菩提言 如我解佛所說義 無有定法 名阿耨多羅三藐三菩提 亦無有定法 如來可說 何以故 如來所說法 皆不可取 不可說 非法 非非法 所以者何 一切賢聖 皆以無爲法 而有差別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뇩多羅三먁三菩提)를 얻었다고 생각하느냐. 여래가 설한 법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제가 부처님이 설하신 뜻을 알기로는 이것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다. 라고 할 수 있는 일정한 법도 없고, 여래께서 설하셨다고 할 수 있는 일정한 법도 없습니다. 무슨 까닭인가 하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법은 모두가 취할 수도 없고, 말로 표현할 수도 없으며, 법도 아니고, 비법(非法)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찌하여 그러냐 하면 온갖 현인(賢人)이나 성인(聖人)들이 모두가 무위(無爲)의 법에서 차별이 있기 때문입니다.』

법문 - 현성스님 2016.02.14.

수행 대중이 부처님께서 최상의 깨달음을 이루셨으면 무엇을 얻으셨을까? 그리고 깨달음을 얻으셨으면, 그에 관해 어떻게 설법했을까? 하는 궁금증이나 의심이 있을 수 있으니 이를 위해 질문하고 대답하는 품이다.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는 세간 법에서 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취하는 것이다. 라고 할 수 있는 일정한 법이 없다. 그리고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는 이렇게 생긴 것이라고 설할 수 있는 일정한 법도 없다. 왜냐하면 여래께서 설하신 법은 모두 세간 법이 아니고 출세간법이기 때문에 고정된 것이 없어 취할 수도 없고, 설명할 수 없으며, 법도 아니고, 법 아닌 것도 아니다. 오직 출세간법인 무위법을 닦는 현명한 성인들 중에 차별이 있을 뿐이라고 했다.

일반 중생이 흔히 경험하는 번뇌는 과거에 누구와 있었던 어떤 경험이 지금도 우리들의 기억 속에는 생생이 일어나고 있다. 과거에 있었던 법이 현재 상영되고 있는 법이다. 이 때 현재 상영되는 법에는 처음 발생한 법이 가지고 있었던 조건이 모두 변천되었음으로 자성(自性)이 없다. 자성이 없음으로 진실한 법이 아니다. 진실한 법이 아니니 취할 수도 없고, 허망한 법이라고 법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으며, 무엇이라 설명할 수도 없다.

중생은 이와 같은 생각들을 많이 한다. 이러한 생각도 하나의 법(法)이고 상(相)이다. 이러한 법, 이러한 상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자신을 괴롭히고 상대를 괴롭히는 일이 많아지게 된다.

금강경 제5품에서 이러한 상은 모두 허망한 것이니 상에서 상 아닌 것을 보면 여래를 보리라고 하신 것이다. 상에서 상 아닌 것을 보는 것은 지금 생각이 일어나는 것은 현재의 조건들이 지어져서 일어난 것이지 그 생각의 자성(自性)이 있어서 일어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는 것이다.

그 생각은 자성이 없음으로 어디론가 사라지고 남는 것은 공(空)이다. 수많은 생각들이 오고 가지만 그들의 자성이 없음이 보이면 공(空)해진다. 생각은 분별을 낳아 분별이 더욱 심해져 망상이 될 수 있지만, 생각이 공해지면 분별심도 사라져 공(空)이 공(空)이 아닌 세계에 들게 된다. 이를 분별이 없는 세계에서 일어나는 지혜라 하여 무분별지(無分別智)라 한다.

이 때 무분별지를 증득한 보살이 무분별지를 증득했다고 할 만한 무분별지가 있느냐? 이 무분별지를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 법이 있느냐는 질문이다.

이 때 생각은 내 안에서 만들어진 생각이므로 함이 있어[유위(有爲)] 일어나는 계속되는 함이 있는 생각이고, 생각에 자성이 없음을 봄으로서 생각이 없어지는 것은 함이 없음[무위(無爲)]에서 일어나는 계속 깊어지는 함이 없음에서 일어나는 공(空)아닌 공(空), 무분별지이다.

이 무분별지는 중생의 마음 중에 분별함이 없는 마음에 이미 있는 것을 보살이 체험하는 것임으로 얻은 것이 아니다. 회광반조해서 체험하게 된 것이다. 무분별지는 분별에서 무분별 공(空)에, 무분별에서 공 아닌 것에 들어가 무분별지를 체험하게 되는 것이므로 어떻게 생긴 것이 무분별지라고 설명할 수 있는 일정한 법이 없다는 것이다.

어떠한 상(相)이 무분별지인가 하는 것은 무분별지를 수행하는 보살에 따라 차별이 있다고 하셨다.

나무 관세음보살 현성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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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2016.04.10. 불타사 일요 법회 공지 사항 심광@바라밀 2016.04.12 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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