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8 (2014년) 11월 16일 일요 법회
2014.11.14 15:35
부처님 말씀
불자야 항상 부처님을 생각하며
웃는 얼굴로 즐겁고 명랑하게 살아라.
비록 생활이 어렵고 괴롭더라도
행복의 그림을 그려라.
그린 것처럼 현실로 다가오리라.
인생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마라.
곤란은 그림자같이 따르는 것
참고 견디면 복이 되리라.
오늘 네가 가난하거든 베풀지 않았음을 알며,
네가 외롭거든 덕행이 없었음을 알며,
자식이 너를 돌보지 않거든
네가 부모에게 불효했음을 알며,
너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이가 있거든
업신여기고 괴로움을 주었음을 알며,
지금의 고통은 네가 스스로 지어서 받는 것
누구를 원망하고 탓하랴.
밝은 내일을 바라거든 좋은 씨앗을 심어라.
영상법회
길 위에서 (On the Road, 2012)
청명한 목탁 소리가 울려 퍼지는 고즈넉한 암자. 여자 승려인 비구니가 수행하는 백흥암은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곳입니다. 이곳에서 수행 중인 스님들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까요?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백흥암 속 모습과 그 곳에서 수행 중인 비구니의 세계가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일생을 사찰에서 사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가다가 꺾이거나 좌초하지 않을까?"
"물론 어려움은 많겠죠. 많겠지만 스스로 헤쳐 나가야죠."
미국 명문대 유학까지 마친 뒤 교수 임용 면접을 앞두고 출가한 상욱 행자, 인터넷으로 검색해 절을 찾아온 민재 행자의 모습까지. 21세기를 살아가며 출가한 그녀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인터뷰: 민재 행자
"절은 나를 믿는 거더라고요. 우선 저는 저를 찾고 싶은 거니까. 저를 찾고 싶어서 절에 온 거죠."
오랜 기다림 끝에 허락받은 촬영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스님은 부모, 형제와도 인연을 끊은 자신이 왜 영상에 담겨야 하냐며 카메라를 피했는데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촬영팀은 새벽 3시 예불 참여를 시작으로 밤 9시 취침으로 마무리되는 생활을 300일 동안 수행하는 심정으로 동행했습니다. 무엇보다 스님들의 수행 자체보다는 사람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창재 감독 / 영화 '길 위에서’
"불교에 관한 다큐멘터리나 영화를 보면 일반적으로 인간보다도 수행 또는 신에 대한 입장, 종교적 입장을 많이 반영했는데 저는 한 사람으로서의 수행자를 보고 싶습니다. 비구니라고 하면 사연이 많고 또는 현실 적응이 잘 안 돼서 출가를 하신다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대부분의 스님들은 더 큰 행복을 위해서 출가를 하시거든요."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눈을 치우며 웃는 스님과 행자의 모습은 속세의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감독은 솔직한 내레이션을 직접 들려주거나 때로는 자기 자신을 찾아 나선 이들을 그냥 묵묵히 지켜봅니다.
"멀쩡하게 생겼어도 다 누구든지 아픔과 고통 다 있어. '나만 이런 환경이고 이런 상황이다’라고 생각하면 안 되고 좋은 쪽으로만 생각을 해."
감춰져 있던 스님의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낸 ‘길 위에서’ 스님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나의 모습은 무엇인지 돌아보게 됩니다.
▶법회 및 기도 안내◀
• 일요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00 – 12:30
• 어린이 법회: 일요일 오전 11시
• 청년(선우회) 법회: 일요일 오후 14시
• 어린이 한글학교: 토요일 오전 9시 30분
▶공지사항 ◀
•기도입재: 2014년 12월 7일(일) 11시
-기도회향: 2015년 3월 8일(일) 11시
-동참비: 가족 $100, 영가(돌아가신분)님 $50
-기도 및 수행 시간: 5:00, 11:00, 20:00
• 불교강좌 안내
-12월 11일 - 3월 5일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12강의)
-12월 12일 – 3월 6일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2강의)
-강의료: $60(교재포함)
-교재: 『불교입문』,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기 도 동 참 (11월9일 – 15일)◀
•법등: 조성열 김미지 조재이 윤여원 정영교 함영조
이호석 •백일기도: 김수월심
•인등 만등: 윤수인 윤수진 윤수민 조(백수영) 조유나
조Eugenia(eugenia) 조Anastasia 조Eleni
조Constantinos 조Caroline 조재이
• 기도 보시: 정유진 •대중공양: 최종호(과일공양) 정다나
BULTASA BUDDHIST TEMPLE OF CHICAGO
4360 W. MONTROSE AVE., CHICAGO, IL, 60641
T: 773-286-1551, F: 773282-2663
www.bultasa.org
불자야 항상 부처님을 생각하며
웃는 얼굴로 즐겁고 명랑하게 살아라.
비록 생활이 어렵고 괴롭더라도
행복의 그림을 그려라.
그린 것처럼 현실로 다가오리라.
인생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마라.
곤란은 그림자같이 따르는 것
참고 견디면 복이 되리라.
오늘 네가 가난하거든 베풀지 않았음을 알며,
네가 외롭거든 덕행이 없었음을 알며,
자식이 너를 돌보지 않거든
네가 부모에게 불효했음을 알며,
너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이가 있거든
업신여기고 괴로움을 주었음을 알며,
지금의 고통은 네가 스스로 지어서 받는 것
누구를 원망하고 탓하랴.
밝은 내일을 바라거든 좋은 씨앗을 심어라.
영상법회
길 위에서 (On the Road, 2012)
청명한 목탁 소리가 울려 퍼지는 고즈넉한 암자. 여자 승려인 비구니가 수행하는 백흥암은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곳입니다. 이곳에서 수행 중인 스님들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까요?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백흥암 속 모습과 그 곳에서 수행 중인 비구니의 세계가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일생을 사찰에서 사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가다가 꺾이거나 좌초하지 않을까?"
"물론 어려움은 많겠죠. 많겠지만 스스로 헤쳐 나가야죠."
미국 명문대 유학까지 마친 뒤 교수 임용 면접을 앞두고 출가한 상욱 행자, 인터넷으로 검색해 절을 찾아온 민재 행자의 모습까지. 21세기를 살아가며 출가한 그녀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인터뷰: 민재 행자
"절은 나를 믿는 거더라고요. 우선 저는 저를 찾고 싶은 거니까. 저를 찾고 싶어서 절에 온 거죠."
오랜 기다림 끝에 허락받은 촬영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스님은 부모, 형제와도 인연을 끊은 자신이 왜 영상에 담겨야 하냐며 카메라를 피했는데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촬영팀은 새벽 3시 예불 참여를 시작으로 밤 9시 취침으로 마무리되는 생활을 300일 동안 수행하는 심정으로 동행했습니다. 무엇보다 스님들의 수행 자체보다는 사람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창재 감독 / 영화 '길 위에서’
"불교에 관한 다큐멘터리나 영화를 보면 일반적으로 인간보다도 수행 또는 신에 대한 입장, 종교적 입장을 많이 반영했는데 저는 한 사람으로서의 수행자를 보고 싶습니다. 비구니라고 하면 사연이 많고 또는 현실 적응이 잘 안 돼서 출가를 하신다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대부분의 스님들은 더 큰 행복을 위해서 출가를 하시거든요."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눈을 치우며 웃는 스님과 행자의 모습은 속세의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감독은 솔직한 내레이션을 직접 들려주거나 때로는 자기 자신을 찾아 나선 이들을 그냥 묵묵히 지켜봅니다.
"멀쩡하게 생겼어도 다 누구든지 아픔과 고통 다 있어. '나만 이런 환경이고 이런 상황이다’라고 생각하면 안 되고 좋은 쪽으로만 생각을 해."
감춰져 있던 스님의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낸 ‘길 위에서’ 스님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나의 모습은 무엇인지 돌아보게 됩니다.
▶법회 및 기도 안내◀
• 일요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00 – 12:30
• 어린이 법회: 일요일 오전 11시
• 청년(선우회) 법회: 일요일 오후 14시
• 어린이 한글학교: 토요일 오전 9시 30분
▶공지사항 ◀
•기도입재: 2014년 12월 7일(일) 11시
-기도회향: 2015년 3월 8일(일) 11시
-동참비: 가족 $100, 영가(돌아가신분)님 $50
-기도 및 수행 시간: 5:00, 11:00, 20:00
• 불교강좌 안내
-12월 11일 - 3월 5일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12강의)
-12월 12일 – 3월 6일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2강의)
-강의료: $60(교재포함)
-교재: 『불교입문』,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기 도 동 참 (11월9일 – 15일)◀
•법등: 조성열 김미지 조재이 윤여원 정영교 함영조
이호석 •백일기도: 김수월심
•인등 만등: 윤수인 윤수진 윤수민 조(백수영) 조유나
조Eugenia(eugenia) 조Anastasia 조Eleni
조Constantinos 조Caroline 조재이
• 기도 보시: 정유진 •대중공양: 최종호(과일공양) 정다나
BULTASA BUDDHIST TEMPLE OF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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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773-286-1551, F: 773282-2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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