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6 13:33
좋지 않거나 정신을 피곤하게 하는 것에 멀리 해야 하거나 가까이 해야 할 것이 있겠느냐.
좋지 않은 불호(不好)는 혼침(昏沈)이고 정신을 피로하게 하는 노신(勞神)은 생각에 얽히는 계념(繫念)이다. 계념은 괴진(乖眞), 즉 진리에 어긋나고, 혼침은 멍한 생각에 잠기는 것이니 불호(不好)이다.
이들 둘 중 어느 것이 낫다거나 못하다고 할 것이 아니라 둘 다 멀리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No. | Subject | Author | Date | Views |
---|---|---|---|---|
17 | 신심명 28 욕지양단(欲知兩段) 원시일공(元是一空) | Bultasa | 2009.03.06 | 7463 |
16 | 신심명 69 약불여차(若不如此) 필불수수(必不須守) | Bultasa | 2009.03.06 | 7461 |
15 | 신심명 25 무구무법(無咎無法) 불생불심(不生不心) | Bultasa | 2009.03.06 | 7431 |
14 | 신심명 29 일공동양(一空同兩) 제함만상(齊含萬象) | Bultasa | 2009.03.06 | 7408 |
13 | 신심명 32 소견호의(小見狐疑) 전급전지(轉急轉遲) | Bultasa | 2009.03.06 | 7389 |
12 | 신심명 44 일체이변(一切二邊) 양유짐작(良由斟酌) | Bultasa | 2009.03.06 | 7387 |
11 | 신심명 48 심약불이(心若不異) 만법일여(萬法一如) | Bultasa | 2009.03.06 | 7385 |
10 | 신심명 50 만법제관(萬法齊觀) 귀복자연(歸復自然) | Bultasa | 2009.03.06 | 7376 |
9 | 신심명 21 이견부주(二見不住) 신막추심(愼莫追尋) | Bultasa | 2009.03.06 | 7329 |
8 | 신심명 46 득실시비(得失是非) 일시방각(一時放却) | Bultasa | 2009.03.06 | 7303 |
» | 신심명 37 불호노신(不好勞神) 하용소친(何用疎親) | Bultasa | 2009.03.06 | 7252 |
6 | 신심명 41 법무이법(法無異法) 망자애착(妄自愛着) | Bultasa | 2009.03.06 | 7230 |
5 | 신심명 42 장심용심(將心用心) 기비대착(豈非大錯) | Bultasa | 2009.03.06 | 7161 |
4 | 신심명 43 미생적란(迷生寂亂) 오무호오(悟無好惡) | Bultasa | 2009.03.06 | 7138 |
3 | 신심명 45 몽환공화(夢幻空華) 하노파착(何勞把捉) | Bultasa | 2009.03.06 | 7131 |
2 | 신심명 51 민기소이(泯其所以) 불가방비(不可方比) | Bultasa | 2009.03.06 | 7060 |
1 | 신심명 54 구경궁극(究竟窮極) 부존궤칙(不存軌則) | Bultasa | 2009.03.06 | 6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