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년회 여러분.....개성 입니다.
청년회에는 모두들 동생들이라 편하게 다가가려고 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불타사에 오고 나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히고 있습니다.
물론 청년회에 있는 여러 친구들에게서도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그 누구도 저에게는 새로운 선생님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낯설고 멀게만 느껴졌지만 적어도 불타사라는 공간안에서는
그렇지 않더군요....
모두가 식구같고 모두가 형제 같이 지내는 그런 모습들이 너무나 보기 좋고 저에게는 편안한
안식처와 같습니다.
다른 카테고리에는 글이 자주 올라오는데 청년회에는 글이 자주 보이지 않아 이렇게 몇자 적어 봅니다.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 하고 싶었던 이야기, 부탁 할 이야기......
무엇이든 좋으니 꺼리낌 없이 다가설수 있도록 게시판에 글을 적어 보는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떡볶이 Day를 정해서 꼭 일요일이 아니어도 절에 모여서 떡볶이를 해먹는다는지....
같이 식사를 하며 게임을 한다던지.....
일요일 법회후에 다른 활동들을 계획한다던지.....
아니면 곧 다가올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위한 브레인스토밍도 좋고.....
처음 한번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한번 글을 올리고 생각들을 나누다 보면 일요일날 뿐만 아니라 일주일 동안
함께 한다는 생각이 우리의 머리속에 남을테니 더 좋지 않겠습니까??
나름 협박조로 글을 올릴려고 했으나 글이 너무 부드러워 겁을 먹지 않을것 같아 이번주 일요일
법회때 두 눈에 힘을 "빡"주고 게시판에 글좀 씁시다!! 하고 외치겠습니다.
추운 겨울.....따뜻하게 지내고 일요일날 만나자구요.....stay warm!!
개성거사님, 아주 시원하고 힘차게 성원해주었습니다.
맞습니다. 우리 청년회는 불타사의 미래이고 나아가 시카고의 미래입니다.
우리 스님과 신도분들이 절터를 열심히 닦아 나갈테니 여러분들은
열심히 모여서 춤을 추면 됩니다.
다만 단체적인 체계에서 계획하고 활동하면 될 것입니다.
우리 불타사에 커다란 공간이 있으니 열심히 모여서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요가를 겹친 댄스 클래스도 좋을 것이고, 서예도 좋을 것이고, 세미나도
좋을 것입니다. 대다수가 모여 구상하고 활동하여 나가면 될 것입니다.
제가 20여년 전 불타사에서 청년회원으로 활동할 때는 금요일에 모임이 있었는데
스님과 함께 참선하고 교리공부하고 그리고 가끔씩 보올링도 치러 가곤 했습니다.
또한 여름에는 토요일에 모여 테니스들도 같이 치고요.
아무쪼록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하는 청년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이 웹사이트 및 게시판도 열심히 사용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공간이니 한글도 좋고 영어도 좋으니 언어에 구애받지 말기 바랍니다.
We are all pleased to have young people like you to learn and do any kind of group activities at Bultasa.
This is your place to use and keep.
- 명진 최 천용